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토 하이타워 (문단 편집) == 평가 == >'''자네의 [[아에곤 2세|피붙이]]를 [[철왕좌]]에 앉히려는 야심 때문에 나의 [[라에니라 타르가르옌|피붙이]]를 해하려는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피붙이에 가장 많이 해를 가한 사람은 [[비세리스 1세]]다. 오토와 대신들의 현명한 간언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이 일으킨 계승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다가, 가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며 나라 전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내전을 시작하게 만들었기 때문. 결국 이는 비세리스 본인의 자식들을 넘어 [[타르가르옌 가문]] 전체의 씨가 마르게 되는 원흉이 된다.] >'''You wish to put your blood on Iron Throne so badly that you are willing to destroy mine?!''' > -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비세리스 1세]]의 일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의 모습만 보자면 [[비세리스 1세]]의 평화로운 통치하에는 진심으로 자신의 주군을 섬기는 수관으로써 의무를 했다고 볼 순 있지만, 아들을 낳다가 사망한 [[아엠마 아린]]의 사후 큰 심적 고통을 앓고있는 비세리스에게 딸 [[알리센트 하이타워]]를 보내면서[* [[비세리스 1세]]는 나중에 이 일을 회상하며 아주 정밀하게 계획된 정치적 행동이었음을 깨닫는다.] 많은 독자들이 이때부터 야심에 눈이 멀었다고 추측한다. 의외로 [[비세리스 1세]]는 자신의 아버지 [[바엘론 타르가르옌]]의 죽음 이후라는 가설을 내는데, 아버지 바엘론의 죽음 이후 [[재해리스 1세]]의 수관으로 임명된 사람이 오토이기 때문.[* 당시 오토가 라에니라의 순결 관련 일을 비세리스 1세에게 통보하면서 비세리스의 분노로 폭발한 상황이라 너무 멀리갔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오토 하이타워에겐 바엘론의 죽음으로 인한 수관 임명이 충분히 이득이 있었던 사건이였기 때문.] 이처럼 알게 모르게 선천적으로 이미 야심가였을 가능성도 있다. [[검의 폭풍]]에서 [[다보스 시워스]]가 '수관직은 [[높으신 분들]], 대영주나 훌륭한 기사, 학식이 높은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며 수관직을 버거워하는데, [[드래곤스톤]]의 [[마에스터]]인 필로스는 그를 위로하면서 "오토 하이타워 경은 학식으로 유명했지만 수관으로는 실패했습니다"라고 깠다[* 훌륭한 기사였음에도 수관으로 실패한 케이스는 [[라이엄 레드와인]] 경, 낮은 신분임에도 수관으로 성공한 케이스로는 셉톤 [[바스(얼음과 불의 노래)|바스]]를 들었다.]. 역사적으로 성공적인 수관으로 기억되지는 않는 듯. 필로스의 평가도 일리가 있는 것이 오토는 어린 딸을 왕의 후처로 바치고 외손자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이 모시던 왕까지 협박해댔고, [[다에몬 타르가르옌|원수]]가 권력을 얻는 게 싫다고 전쟁까지 일으키면서[* 그나마 이건 이해가 갈 만한 것이 다에몬의 성격에 권력까지 얻으면 원수 지간인 오토와 그의 가족들을 죽이고 [[하이타워 가문]]까지 멸족시킬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라에니라가 왕위에 오르면 제거대상 1순위는 바로 그녀의 이복동생들이자 오토의 외손자들, 그런 외손자들을 지지했던 오토의 친정인 하이타워 가문이다. 특히 다에몬은 포악한 성격 탓에 비세리스 1세 시절에도 온갖 문제를 일으켜 정계에서 추방당하고 형인 비세리스 1세마저 비호를 포기하며 경비대장외에는 어떠한 직책도 주지않았고, 왕위계승에서 제외시켰을 정도였는데 여기에 여왕의 남편(즉, 국서)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까지 얻게 되면 아내의 권력과 비호를 이용해서 비세리스 1세 시절보다도 더 막나가는 폭정을 저지를 게 뻔했다. 추방당했다가 형에게 용서받고 돌아온 이후에도 공식적인 허락도 받지않고 [[바에몬드 벨라리온]]을 멋대로 살해한 것도 모자라 시신을 토막내는 악행을 저지르고, [[용들의 춤]]에서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이 자신의 양자 [[루케리스 벨라리온]]을 죽인 보복으로 무고한 아에곤 2세의 장남이자 어린아이인 [[재해리스 타르가르옌#s-1]]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나라 전체를 난리통으로 몰아넣은 끝에 자기 후손들의 몰살까지 초래한 가히 권력에 미치다시피 한 작자였기 때문. 게다가 재상으로서 일을 잘했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실책을 많이 저질렀다. 이는 결국 오토 자신은 물론 딸, 외손주, 외증손주들까지 비참하게 죽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상단의 평가도 꽤 편향됐는데 딸 [[알리센트 하이타워|알리센트]]를 왕의 후처로 들여보낸 것은 권력욕이 폭발했다고 비난할 수 있지만, 당시 왕에게 딸을 들이미는 행동은 여러 귀족들도 똑같았기 때문에[* [[코를리스 벨라리온]]도 [[라에나 벨라리온|알리센트보다 더 어린 자신의 딸]]을 비세리스 1세의 두번째 왕비로 들이밀려다가 이를 불쾌하게 여긴 비세리스 1세한테 퇴짜를 맞자, 아내 라에니스와 함께 비세리스와 알리센트의 결혼식도 불참했고 이후 왕의 경쟁자인 [[다에몬 타르가르옌|다에몬]]과 자신의 딸을 결혼시키기까지 했다.] 오토의 권력욕이 유별나다고 할 순 없다. 물론 이후에 비세리스 1세를 겁박한 건 도를 넘어선 명백한 실책이었지만 동기는 오히려 정당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비세리스가 당시 보편적인 웨스테로스의 상속법을 부정하고 후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며 상식적인 오토의 간언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고 우유부단하게만 행동했기 때문이다. 비세리스 1세가 장녀보단 장남을 우선하는 웨스테로스의 상속법을 무시하고 후계자로 딸 [[라에니라 타르가르옌|라에니라]]를 고집한다면, 당연히 라에니라가 즉위했을 때 제거 대상 1순위는 그녀보다 정통성으론 더 강력한 명분을 가진 비세리스의 아들들이자 오토의 외손자들이였다.[* 이는 오토가 비세리스 1세에게 라에니라의 후계자 지정을 반대하면서, 소협의회에서 다툴 때 비세리스 1세에게 실수하지 말라며 경고하다시피 하는 말에서 알 수 있다. 이때 오토는 라에니라가 즉위한다면 그녀 대신 통치하는 사람은 잔혹하고 용서가 없는 다에몬일 것이며, 그가 자신을 먼저 죽이고 그 다음엔 알리센트 왕비와 그녀의 자식들까지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말에 비세리스 1세는 화가 나면서도 별다른 반론을 못했다. 유일하게 다에몬을 비호해주던 비세리스마저 다에몬이 오토, 알리센트, 알리센트의 자녀들을 살해하고도 남을 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오토 하이타워는 물론 당대 칠왕국의 수많은 귀족들의 관점에서는 [[아에곤 2세]]가 비세리스의 후계자가 되는 게 당연했고 이를 무시하면 내전이 일어난다는 건 안봐도 뻔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비세리스 1세의 책임이 매우 크다. 계략적으로 매우 뛰어나며 라에니라가 후계자로 책봉된 상황에서 새 왕비가 아들을 낳으면 벌어지게 될 파란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기어이 딸을 왕의 침소로 밀어넣은 것을 보면 딸 알리센트와의 대화에서 나오듯이, 자식들을 비롯한 가족에 대한 애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권력 취득을 위해 그들을 장기말로 쓰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인물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점은 본편의 [[타이윈 라니스터]]와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과거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